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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근마켓에서 팔리는 뜻밖의 물건 / 당근마켓에서 뜻밖에 일어나는 일들: 나눔, 기부, 사기, 갈취, 수요공급슬기로운 육아생활 2021. 5. 19. 00:53
비매너 사람들 때문에 몸살을 앓은 뒤, "당근마켓에 다시는 발을 들이지 않으리!" 다짐했지만 그냥 올려두고 잊고 지내다 팔리는 물건들은 다 팔아버리자 싶어 앱/계정을 지우지 않고 소소하게 이어가고 있다. 둘째가 부쩍 자라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된 바운서 / 아기체육관 / 점퍼루를 한번에 올리기 위해 오랜만에 당근마켓에 새 물건을 올렸다. 기존의 내 방침(?)대로 저렴하게 올렸는데(거의 다 5천 원 이하, 1~3천 원으로 올리는 편), 어마어마한 부피로 집 한편을 차지하고 있는 아기 물건들을 보니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져 물건을 빨리 비우려고 세 가지 모두 다 "무료나눔"으로 전환해버렸다. 그리고 나눔으로 바꾸자 바랐던 대로 빠르게 물건을 가져가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!(아, 속 시원한 것!) 육아동지들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