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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돌입, 홈플러스 상품권 환불할까?신문 읽고 세상 공부 2025. 3. 6. 18:08728x90728x90728x90
홈플러스가 기업회생을 신청했네요.
최근 김수현 배우를 광고모델로 삼으며 다시 한번 도약을 노렸던 것 같지만,
이미 대중의 생활방식이 너무 많이 변화한지라 대형마트의 재부흥에는 아무래도 어려움이 있었던 듯해요.
홈플러스 기업회생까지 간 이유?
◆ 대중의 생활방식이 너무 많이 변화했다는 이유가 가장 클 것 같아요.
코로나19 시기를 지나며 식재료 구독 서비스가 활발해졌어요. 마켓컬리, 배민프레시 등 장을 보면 새벽에 자기 집 문 앞까지 배달이 되니 굳이 오프라인 매장에 장보러 갈 일이 없어졌고, 이제 구독과 문앞 배달이 많은 이들의 생활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.
홈플러스 기업회생으로 인한 피해 상황?
◆ 회생절차가 개시되며, 홈플러스의 기업어음(CP)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은 "A3-"에서 "D"로 하향 조정됐어요.
◆ 홈플러스 채권투자자들이 수천 억원의 손실 위기에 처했어요.
-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투자자들이 수천억 원대 손실을 볼 수 있고,
- 국민연금도 수천억 원을 손실 볼 듯합니다. MBK파트너스가 2015년 9월 홈플러스를 인수할 당시 특수목적법인을 만들고 이를 통해 상환전환우선주를 발행해 약 7000억 원을 조달했는데, 그중 약 6000억 원을 국민연금이 투자했기 때문이지요.
- 개인에게 판매된 홈플러스 단기채권은 수백억 원 규모라고 합니다.
그렇다면 개인에게 미칠 악영향이 있을지도 더 살펴볼게요, 우리 생활에도 밀접한 '상품권'이 연결되어 있거든요.
사진: Unsplash 의 Markus Spiske "홈플러스 상품권 안 받아요"
제2의 티메프 사태 될까?
◆ 현재 CJ푸드빌(빕스/뚜레쥬르/더플레이스), 신라면세점, CGV, 앰배서더호텔, HDC아이파크몰,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 유통업계가 홈플러스 상품권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.
◆ 홈플러스 상품권의 연간 총 발행액은 2000억 원을 웃돌아요!
대부분이 홈플러스 내에서 사용되지만, 70~80억 원가량은 제휴사에서 쓰여왔기 때문에 앞으로 소비자 혼란이 가중될 전망이에요.
◆ 홈플러스 관계자는 이렇게 설명했어요.
"소비자들이 상품권 환불을 요구하면 모두 응할 것이나, 아직 환불 요청 없었다"
"제휴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분류되어 100% 변제가 가능하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"
반응형모쪼록 기업이든 개인이든 너무 큰 피해가 없이 사태가 잘 마무리되면 좋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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