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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근 마켓으로 생활비 줄이고 벌고! 당근마켓 사용법, 올리는 법, 잘 파는 법슬기로운 육아생활 2021. 4. 20. 14:43728x90728x90
저는 요즘 당근마켓에 푹 빠져 있어요!
누구든 집에 새 물건인데 안 쓰는 것도 있고
중고이지만 내 취향이 바뀌었다고 그냥 버리기엔 아쉬운 깨끗한 물건들이 있죠!
당근마켓🥕은
중고 물건을 소개하고 직거래로 팔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.
저는 아기들이 크면서 안 쓰는 물건들이 많아지기도 했고,
집을 정리해보니 오래 사용하지 않았지만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많아 처분하고 싶어 당근마켓을 시작했어요. :-)
집에 묵고 있는 물건들이 재사용되니 환경보호 효과도 생겨 좋아요!
그럼 당근마켓 어떻게 쓰면 좋을지 얘기해볼게요 :)
“당근마켓” 이름의 뜻은 바로 ‘당신 근처의 마켓’!
그 이름처럼 주변 사람들이 올린 중고물품 거래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!
(당근마켓은 중개 역할만 뿐, 거래는 두 당사자간 이루어집니다)
1. 이용 방법
당근마켓 애플이케이션 다운로드 후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든 바로 이용가능해요, 누구나 판매자가 되고 구입도 할 수 있습니다.
2. 글 쓰는 법홈 화면 클릭 > 우측 하단에 + 기호 클릭
1) 먼저, 홈 화면 클릭 > 우측 하단에 + 기호 클릭합니다.중고거래(연필모양)를 클릭하면 글을 쓸 수 있어요.
2) 중고거래(연필모양)를 클릭하면 글을 쓸 수 있어요.사진첨부, 카테고리 선택, 가격입력, 내용설명을 작성합니다
3) 사진첨부, 카테고리 선택, 가격입력, 내용설명을 작성합니다.
4) 우측 상단에 완료 버튼 클릭!
5) 물건을 등록하고 나면 1:1 채팅으로 구입을 원하는 이기 말을 걸어옵니다. 직거래로 만날 장소와 시간 등을 협의하며 판매하면 끝!
당근마켓은 직거래를 더 추천하지만, 서로의 상황에 따라 택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.
아, 그리고 거래는 현금거래이니 물건을 사실 땐 현금준비! 파실 때도 잔돈으로 쓸 천원짜리 몇 장 준비해두시면 좋아요☺️
그리고 100가지 넘게 물건을 팔아보니
나름대로 노하우가 생겼답니다!
🥕당근마켓 물건 잘 파는 법🥕
1. 상품 설명을 최대한 상세히 써주세요!
- 원하는 물건이 있는데 설명이 자세하지 않아 채팅으로 말을 걸려면 부담스러움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어요. 물건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써줍니다.
- 옷의 경우 색상/총 길이/사용감(얼마만큼 새 것인지 혹은 얼마나 낡았는지)
-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물건은 꼭 “새 상품/새것” 같은 메모를 해주세요
2. 설명 중 물건을 팔게 된 이유를 넣어주세요~
- 그 물건이 하자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걸 밝혀주면 사람들 마음이 더 쉽게 열리겠죠?
- 예를 들면, 살이 쪄서 더 이상 맞지 않아서, 선물 받았는데 취향에 안 맞아서 등 물건을 내놓게 된 이유를 붙여주면 좋습니다!
3.사진을 다양한 각도로 여러 장 찍어 올립니다.
- 전체적인 모습이 다 나오는 사진을 포함하여,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확대사진도 함께 첨부!
- 최대 10장까지 첨부가 가능하니 여러 장 올려주세요
- 크기가 아주 작거나 큰 물건은 크기 비교가 가능한 다른 물건과 함께 두고 찍은 사진을 첨부하면 좋아요
4. 시세에 따른 적정한 가격 책정이 중요해요!
- 중고인 만큼 그 물건을 원래 구입했던 가격에 연연하기보다는, 시세를 파악해봅니다.
- 당근마켓에 “검색기능(돋보기 아이콘)”을 사용해 검색해보면 그 물건이 얼마나 많이 등록되어 있는지, 가격은 얼마인지 살펴볼 수 있어요.
- 저 같은 경우 돈을 번다는 생각보다 물건을 최대한 빨리 팔아서 집을 비우는 데 초점을 두었어요.
그래서 보통 그 물건에 매겨진 가격 시세보다 10프로 이상 싸게 값을 매겼답니다! 검색해보면 제가 최저가인 것이고 그만큼 빨리 팔려요.
- 물론 집에 물건을 오래 보관하더라도 본인이 생각한 가격에 맞춰 가격을 매기고 싶다면 그렇게 하시고, 고객이 나타나길 기다려도 됩니다 :)
5. 제목이나 본문에 검색이 될 만한 키워드를 꼭 넣어주세요
- 정확한 제품명이나 브랜드명을 키워드로 포함하면 검색될 수 있어요!
- 색깔, 개월수/연령, 사이즈를 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.
예) 톰보이 트렌치 코트 55 팝니다
예) 챙 넓은 아기 모자(12~24개월)입니다!
6. 하트(좋아요)를 누른 개수는 많은데 사는 사람이 없다면 가격을 더 낮춰보세요
- 하트를 누르면 관심목록에 물건을 담아둘 수 있는 기능이 있어요
- 그런데 내가 올린 물건에 하트는 많은데 사는 사람이 없다면,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물건은 좋아 보이지만 가격이 비싸게 매겨졌다는 뜻이에요!
- “끌어올리기”를 하며 가격을 낮춰봅니다.
- 가격이 하향되는 경우 관심목록에 물건을 담아둔 사람들에게 알림이 갑니다!!!
7. 주기적으로 끌어올리기(끌올) 해주세요
- 새로 올라오는 물건들이 타임라인에 계속해서 올라오기 때문에, 팔리지 않은 물건을 종종 끌어올리기 해주는 게 좋아요!
- 꼭 필요한 물건을 검색해서 사는 경우도 많지만, 타임라인을 둘러보는 이들에게 발견되는 것도 중요하거든요.
8. 연관된 물건은 비슷한 시기에 한번에 올리는 게 좋아요
- 보통 육아 물건의 경우 아기가 사용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서, 비슷한 개월수/연령에 쓸 수 있는 연관된 물건을 같은 시기에 올려주면 좋아요
- 옷장도 정리했을 때 한번에 올려주시면, 취향이 비슷한 사람은 한번에 여러 벌을 사가기도 해요
- 그러면 내 물건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다른 물건까지 둘러보고 다 같이 구매할 확률이 높아진답니다!
9. 낱개로 잘 팔리지 않는 물건들은 묶음으로 구성해보세요
- 하나씩 잘 팔리지 않는 물건은 함께 쓰면 좋을 물건들을 여러 개 묶어 구성하고 가격을 좀더 낮춰보세요! 구매자가 나타난답니다 :-)10. 판매시 즐거운 마음으로 친절하게 응하며 활동지수(온도)를 높여보세요
- 저는 주로 육아용품을 많이 팔았어서, 육아 동지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최대한 친절하게 답변했고요.
- 또 물건을 부칠 때는 "육아 화이팅" 하고 쪽지도 넣고, 사탕 하나라도 넣어서 팔았어요.
- 좋은 거래 후기를 받으면 전체 활동지수(온도)가 금방 높아져요!
- 이걸 바라고 그렇게 행동한 건 아니지만... 어쨌든 활동지수가 높아지니 그다음부터는 사는 사람도 더 늘고 제 물건을 "모아두기(일종의 팔로잉)"로 지켜보다가 재구매하는 분들도 생겼어요!
사람들마다 목적이 다르겠지만,
저는 제가 안 쓰는 물건들을 쓰레기통에 버리지 않고
누군가가 쓸모있게 사용해준다는 게 좋아서
대부분 염가로 아주 저렴하게 올리고 있어요.
(1000~5000원)
특히 아기 물건은 주변에 물려줄 사람이 없어서
물려준다는 생각으로 싸게 싸게 올리죠!
또 제가 무료로 얻은 물건들이나 사용감이 좀 있는 것들은 “무료나눔”으로 돈을 받지 않고 나누기도 합니다.
다음번에는 당근마켓을 편하게 쓰기 위한 용어들을 정리해볼까 해요!
끌올, 쿨거래, 반값택배, 에눌 등등
무슨 말인지 알면 더 즐겁게 거래가 가능하답니다😊728x90728x90'슬기로운 육아생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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