숙희(sookhee)에서 아기들 베개를 샀다. 오직 너 자신에게만 가장 편안한 품을 가지라고. 좋은 꿈만 꾸라고. 건강하게 더 멀리 갔다가 돌아오라고. 베개를 선물했다.
숙희는 살림용품을 파는 브랜드로 정말 좋아했는데, 방송인 김나영씨 유튜브에 나온 뒤로 한동안 서버가 마비되고 구입이 어려울 정도가 됐다가 요즘 다시 숨통이 트였다. :-) 살림 잘하는 엄마 두 분이 운영하는 브랜드라 늘 믿고 쓴다. 아기들 물건도 부엌 용품도.
메밀 베개는 여름용, 목화 베개는 그 외 계절용으로 구입. 메밀 베개는 20*40cm로 사이즈가 많이 작은 편이다. 목화 베개는 30*50cm. 숙희 특유의 옛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패브릭이 마음에 들었다. 숙희 제품을 볼 때마다 생각한다. 아름다운 물건을 알아보는 심미안은 모두에게 있는 건 아니라고. 좋은 걸 잘 알아보는 눈과 감성을 가진 두 분인 듯하다.
모두 속통과 커버가 분리된다. 커버는 별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속통은 커버를 살 때 함께만 살 수 있다. 메밀 베개는 속통을 햇볕에 자주 말려주면 좋다고 한다. 오래오래 쓰자 아가들아.
✨살림가게 숙희✨ • 인스타그램 @sookhee_official • 홈페이지 sookhee.co.kr 숙희 제품 사러가기 • 오프라인 숍 주소 서울시 중구 을지로18길21 • 문의전화 070-8824-1513